최근 김해·양산 등 이른바 낙동강벨트 총선 후보들이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공약으로 밝히면서 총선 이후 일대 부동산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그 파급효과가 큰 만큼 재추진 공약만으로도 현재 부동산 분위기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총선과 부동산 시장은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갖는다. 실제로 지난 20대(2016년 4월)와 21대(2020년 4월) 총선 이전 달(3월) 대비 1년 후 집값이 한국부동산원 월간 매매가격지수 기준, 한 해 동안 0.82%(0.706p), 9.62%(8.461p) 올랐었다.
더욱이 지역적으로는 개발 공약에 따라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부울경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더욱이 총선 이후 정책적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금리 인하까지 실현되면 관망세였던 분위기가 전환될 것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여야 모두 공통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공약을 내놓은 만큼 부울경 메가시티가 본격화되면 김해, 부산 일대는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이 유치되고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집값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심 있게 봐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